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출23:20)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을 동역자님의 두 손에 가득 올려 드립니다.
푸른 들에는 온갖 이름모를 여러 가지 색깔의 야생화들이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봄날의 가득한 향기로움과 같이 주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가 이 땅 가운데 가득 가득 채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외국인들이 왜 이곳에 들어와서 기독교를 전하느냐? 빨리 우리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당신들을 가만 두지 않겠다. 이곳은 경찰들도 우리 허락없이는 마음대로 들어올 수 없는 마을이다.”- 이스탄불 외곽지 G마을에서 전도를 하다가 마을 청년 방법 위원회 청년들이란 사람들이 전도지를 모두 빼앗고, 위협을 가하면서 한 말입니다. 20여명의 청년들이 험한 말과 행동으로 전도를 방해하고 2팀(8명)이 버스를 타고 마을을 떠날 때까지 감시하였습니다. 쫓겨난 것이 억울하고 분해서 다른 마을에 내려서 몇 시간 동안 전도지를 신나게 나누었습니다.
“이 나라는 회교국가인데 어떻게 기독교를 알리는 전도지를 길거리에서 나누어 줄 수 있단 말이냐? 이 마을에서는 전도지를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나는 경찰퇴직자이다. 지금 나와 함께 경찰서에 가자.”-이스탄불 외곽지 Ku마을에서 전도를 하다가 길거리에서 경찰퇴직자에게 잡혀서 경찰에서 갔습니다. 저를 잡은 경찰퇴직자는 무슨 큰 건수라도 올린 것처럼 의기양양했습니다. 경찰서의 중간 간부에게 인계된 저는 몇 가지 질문을 받고 전도지만 압수당하고 20여분 만에 웃는 얼굴로 경찰서를 당당하게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경찰서와 떨어진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2시간을 더 전도했습니다.
“이런 광장에서 공개적으로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합니다. 우리가 신고를 받으면 당신들을 조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도 기독교인입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고 골목이나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전도지를 나누거나 전도하면 좋겠습니다.”-이스탄불 외곽지 K지역 광장에서 기독교인 사복경찰의 말입니다. 함께 한 전도팀은 해안가의 공터에서 전도를 1시간 더 한 후에 헤어졌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있는 길거지 전도는 항상 긴장 속에서 이루어지는 치열한 영적전투입니다. 수요일이 되면 없던 일이 생기거나, 가족에 어떤 일이 발생하여 전도를 나가지 못하게 방해받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전도의 현장에서도 가는 마을마다 방해받는 방법과 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전도자는 성령의 충만함과 십자가 군사로서의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얼마나 잘 응답해 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제 마음은 항상 평안하답니다. 빨리 모임이 생겨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좋겠습니다.”-주님을 영접한지 4개월 된 초신자 M형제의 고백입니다. 이 형제와는 매주 금요일 밤에 만나서 기도와 말씀으로 교제하고 양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워질 가정회사의 리더로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나 아불라 왔니? 언제 온데? 엄마에게 줄 귀걸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한나 아불라? 더 자주 왔으면 좋겠다. 우리가 얼마나 기다리는데.”- 고아원 아이들의 말입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구슬공예를 가르치면서 많이 가까워져서,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합니다. 꿈 많은 아이들에게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래의 제목으로 함께 아뢰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전도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담대하고 지혜롭게 복음을 나누도록
2.전도지를 받아 읽은 심령들이 찔림을 받고 주님을 찾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3.전도자들이 성령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도록
4.M형제를 중심으로 가정회사가 세워져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도록
5.고아원 아이들의 심령을 더욱 부드럽게 하셔서 마음 밭에 주님의 말씀이 심겨지도록
6.하영이의 아토피피부염이 완치되도록
7.가족이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희망의 땅에서 이바울, 김한나, 하영, 예영이가 드립니다.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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