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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화 베드로후서1:4
심시영 2015-09-01 추천 0 댓글 0 조회 923

91일 화 베드로후서1:4-11(3)

베드로는 인사말을 하면서 하나님과 주 예수를 앎으로 해서 누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하나는 하나님과 주 예수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더욱 많아진다는 거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주 예수를 아는 만큼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것이 달라진다는 거다. 또 하나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는 거다. 다시 말하면 내가 능력이 없어서 경건한 삶,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그런 능력을 나에게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서, 승리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거다.

 

오늘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것들이 뭔가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4절에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이것을 현대인의 성경은이것으로 그리스도는 아주 소중하고 중대한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이 약속을 통해 여러분이 세상의 파괴적인 정욕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하셨습니다.”라고 번역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또 주신 것이 있는데, 그건큰 약속다시 말하면아주 소중하고 중대한 약속을 주셨다. 왜 이 약속을 주셨냐면, 우리들이 세상의 파괴적인, 썩어질 정욕을 피할 수 있도록, 다시 말하면 이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주신 거다.

 

그렇다면, 큰 약속이 뭘까요?

4절을 잘 보면약속이라는 말이 두 번이나 강조되어 있어요. 특히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 1절에 나오는보배로운 믿음과 관계가 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을 말하는 거다. 하나님의 약속은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 명령을 어긴, 범죄의 현장에서 주어졌다. 하나님은 뱀에게내가 너희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은내가 ~ 되게 하고, ~ 되게 하리니, ~할 것이니라고 하셨다. 한 마디로내가 하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이후로 아브라함에게도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라고 약속을 하셨죠. 더 나아가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겠다고 다시 말하면, 회복을, 구원을 약속하셨다. 이것이 큰 약속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구원이라는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신 거다.

 

그런데 여기보배로운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말씀하는데, 여기주다라는 단어를 헬라어로 보면무료로 주다라는 의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믿음만 값없이 주신 것이 아니다. 은혜만 값없이 주신 것이 아니라, 구원의 약속부터 값없이 우리에게 주셨던 거다. 구원이라는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값없이, 무료로 해 주셨기 때문에, 이 약속을 믿을 수 있는 은혜도, 믿음도 값없이 주신 거다. 죄로 인해서 영원히 죽은 우리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약속부터 구원까지 몽땅 값없이 공짜로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 구원의 약속은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공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큰 약속을 주신 이유가 있다. 세상의 썩어질 정욕을 피하고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성한 성품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말하는 거다. 히브리서12:10절에는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고 말씀한다. 에베소서4:24절에는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한다.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출애굽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값없이 구원의 약속을 하시고, 값없이 그 약속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서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로마서12:2절에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믿는 성도, 그 보배로운 지극히 큰 약속을 믿는 성도는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거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성품,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거룩하심처럼 거룩한 삶을 살려면 먼저 해야 될 일이 뭘까?

4절을 다시 잘 보면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고 말씀한다.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라는 거다. 여기피하라는 말은도망가라는 거다. 마치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가 부정한 관계를 요구할 때에, 그 자리에 있지 않고 도망간 것처럼, 피하라는 거다.

 

우리로 하여금 타락하게 만드는 것, 만드는 장소로부터 도망을 가야 된다. 오늘날, 이 세대를 가리켜서 어떤 시대와 같다고 하는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이라고 말한다. 동성애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하고, 이런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어떤 면에서 동성애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가르치고 법을 만드는 거다. 우리 세대가 이런 세대다. 이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가 이미 이렇게 하고 있다. 이런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거다. 이런 세대를 동경하고 따라하지 말라는 거다. 그리고 이 세상, 이 세대는 자기 편한 데로,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세대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세대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하려면 뭔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 이런 삶을 살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거다. 구별된 삶을 살지 않는데, 잘 되었다고, 합격하고, 취업했다고, 돈을 벌었다고, 좋은 배우자 만났다고,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하나님은 그런 감사 받지 않으신다. 그건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오늘 이 시대는 기독교인조차도 너무 세상적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런 곳에서, 때로는 이런 사람으로부터 도망을 쳐야 된다. 이런 사람은 피해야 된다. 왜냐하면 같이 타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대를 본받아서 잘 되는 기독교인보면,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결국 같이 타락하는 거다. 그래서 이런 것에서 도망을 쳐야 하는 거다.

 

우리 자신의 정욕을 자극하는 세상의 썩어질 것으로부터 도망하는, 피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한 첫 단추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부패하고 썩어질 환경 가운데 그대로 있어가지고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가 어렵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구원의 큰 약속을 값없이 주신 이유는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피하고,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거룩한 삶, 구별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거룩함, 구별됨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들, 그런 상황에서 도망을 쳐야 한다. 피해야 한다. 그건 환경만이 아니라 사람으로부터도 피해야 된다. 그런 사람들과 사귀는 것, 교제하는 것조차도 조심해야 한다. 죄나, 더러움은 서서히 물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길 바란다.

 

바라기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매 순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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