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예배을 위해 평소처럼
중앙수퍼에서는 김정신집사님이 타셨고
그리고 이동중에 이원자 집사님
그리고 숭실마트에서 04시43분까지
서정희 집사님을 기다리다가 성대약국을 향하여 출발하였지요
날이 따뜻했던 지난 날에는 4시45분까지로 기다릴 수 있었지만
지금 은 추운계절이기에 성대약국에 떨며 기다리실 분들을 생각하여
04시 43분이까지만 기다리며 백밀러를 살피며 출발합니다
그리고
성대약국에서의 마지막 출발 시간은 4시47분입니다.
오늘도 시간은 되었고 백밀러를 살피며 차는 출발 하여
육교근처에 왔을때 진동으로 된 핸드폰이 울리는 것을 감지하며
차를 길가쪽으로 붙이며 전화을 받으니 서정희 집사님께서
떠나는 차 뒤에서 불러도 그냥 가더라고....
차가 뒤에서 오시는 집사님을 본줄 알았는데
차가 떠나더라고....
동광교회앞쪽으로 차를 돌리겠다고 그 앞에서 기다리시라고
전한 후 차를 돌리면서 생각한다
다른때 같으면 큰길에서는 거의 전화진동을 느끼지 못하는데
느끼게 하시고 중앙선을 넘어서 돌아서지 않고 비록 역 일방통행이지만
우측 상도초등학교쪽으로 갈 수있는 유일한 골목길을 통과하기 바로 전에
미리 혹시나 감지하며 대비케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과
서집사님께서 차에 타셔서 떠나는 차를 향하여
안타까움만으로 바라보고 만 것이 아니라
전화도 가저오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전화을 빌려서 전화하셨다는 것과
허천국 권사님께서 하신말씀 바로 눈앞에서 차가 무심하게 떠나버렸을 때의
그 서운함과 허탈하심을 말씀하실때
난 마지막 날의 그 여호와의 날을 생각합니다.
진정 그날에는
무정하고 매몰차게 차가 떠나 버림 같이 그런 날이 될것이라고...
그런데 새벽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생각케 합니다.
허천국 권사님께서 서정희 집사님께 하셨던 말씀
" 이미 떠난 차를 돌아오게 하신다는 그 말씀"
오늘 새벽에 일어난 모든 일을 되집어 보면서 생각하다가
주님의 마음을 발견합니다.
주님은 주님을 향하여
부족하고 약하지만 힘을 다해 다가오는 자를
절대로 포기하지 아니하시며
이미 떠난 차 일지라도 다시 되돌아 오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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