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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길선교사 보고
심시영 2007-07-29 추천 0 댓글 0 조회 1005
 

평안하시지요?

베트남에서 이 선생 가족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잘 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온지 어느덧 2년이 다가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를 위해 늘 아뢰어 주심과, 우리 주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일년간 현지 학교를 다니며 힘들어했던 자녀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딸 아이는 지난 주간에 한 달간 방학을 맞이하였고, 아들은 8월 말부터 중학교를 다니려고 합니다.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저와 아들은 캄보디아에서 있었던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오신 강사님들과 참석한 많은 분들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여러 지역도 탐방하며 많은 것을 보며,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추방되어 캄보디아로 가신 분들과 만나서 그분들의 사역지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번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지원하고 있는 처소는 믿음 안에서 견고해 지고 있습니다. 청년들 모임은 대학 입학 시험 기간을 맞이하여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섬기며, 선한 행실로 주님을 알렸습니다. 청년들은 방학을 맞이하여 수련회를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방학 특별 모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점은 잘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일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북 카페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곳에서 독서와 인터넷,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어 젊은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주일마다 한인들이 모여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 개인의 집이나, 이곳 저곳 다니면서 모였는데, 8월 첫 주부터 이곳에 있는 현지 예배당을 빌려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이 점점 알려지면서 건축, 사업 등의 이유로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하여 함께 모이고, 이곳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방학과 휴가 기간을 통해 개인이나 많은 단체에서 여러 모양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한된 것들이 많아 늘 조심하며 안전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분들이나 팀들을 통해 이곳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늘 여름이지만 지금은 여름 중에 여름으로 많이 덥습니다. 지치고 무기력해지기가 쉽습니다. 계속 저희 가정과 사역 위에 건강과 지혜가 넘치며, 필요한 물질이 채워지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아뢰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늘 아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에서 이 선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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