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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심시영 2007-10-13 추천 0 댓글 0 조회 998
 

그리스 신화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옛날 옛적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괴팍한 사람이 살았다. 그는 걸핏하면 이유 없이 사람들을 붙잡아 자기 집으로 끌고 갔다. 그 집에는 쇠로 만든 침대가 하나가 있었다. 그는 붙잡아 온 사람들을 침대에 눕히고선 그 침대보다 사람의 키가 작으면 사람을 잡아 늘여서 죽였다. 반대로, 자기 침대보다 키가 큰 사람은 잘라서 죽였다.

그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키가 자기와 똑같아야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말이 생겨났다. 매사에 자기 본위로만 판단하고, 자기 자신이 만물의 척도인 양, 착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꼬집는 말이다. 자기 생각과 일치해야 옳은 것이고, 자기감정에 부합되어야 좋은 것인 양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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