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회

  • 전도회및 선교 >
  • 해외선교회
희망의 땅에서
심시영 2007-06-04 추천 0 댓글 0 조회 82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4)


 안녕하세요? 동역자님.

 주 안에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요즘 터키의 상황 하에서 선교하고 있는 모든 선교사들의 마음은 어느 때 보다도 복잡한 심경에 있습니다. 4월 17일 국회를 통한 대통령 선출이 무산되고 7월 국민총선으로 대통령선거가 미뤄짐으로써 사회가 더욱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치안이 불안한 가운데 극 이슬람주의자들이 이 땅에서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4월 18일 오후 4시경에 말라티야(터키 동남부의 작은 도시)에서 선교하고 있던 독일 선교사 한명과 현지인 지도자 2명이 자신들의 사무실에 침입한 극 이슬람주의자 청년 5명에 의해 무참히 순교를 당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터키의 신문과 방송에서는 대대적으로 과장 보도가 되어졌고, 많은 선교사들의 신분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4월 28일 이스탄불 중심지에서 노방전도를 하던 미국선교사와 한국단기선교사가 경찰에 입건되었다가 미국선교사는 훈방 조치되고 한국선교사는 추방당하였습니다.

 그 후 몇 몇 선교사와 현지인 리더의 집에는 목숨을 위협하는 협박문이나 협박전화를 하는가 하면, 교회의 유리창을 깨기도 하고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과 함께 힘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근대에 들어서 일어난 첫 순교자의 피가 이 땅에 뿌려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교자의 피를 헛되이 보시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순교자의 길은 간 독일선교사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남아 있는 우리는 이 땅이 주님 앞으로 돌아 올 때까지 더 열심히 사역하며 기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정교회개척과 전도 사역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가기를 기도드립니다.

    

   희망의 땅에서 이바울, 김한나 드립니다.  5월 22일


아래의 9가지 기도제목으로 함께 아뢰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순교자의 피가 터키 땅을 부흥케 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2. 공개적인 핍박 가운데서도 믿는 형제들과 선교사들이 성령충만함으로 사역을 감당해 나가도록    

3. 7월에 국민총선으로 이루어지는 대통령선거에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도록

4. 고아원의 세자히의 어두운 마음이 밝아지고, 김한나선교사와 친해지도록

5. 가정교회 개척을 위한 방문사역이 지혜롭게 이루어지도록

6. 현지인들에게 거부감이 생기지 않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꾸란을 통한 전도가 이루어지도록

7. 교제 중에 있는 에쉬레프, 열마스, 쿠빌라이-사비하부부, 탈렘형제들이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8. 6월 20에 신청할 거주비자가 순조롭게 나올 수 있도록

9. 가족이 날마다 성령 충만함 가운데 살도록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희망의 땅에서 보내온 6월의 소식 심시영 2007.06.25 0 845
다음글 희망의 땅에서 온 아이 소식 심시영 2007.05.16 0 835

156802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205-7 TEL : 02-823-5003 지도보기

Copyright © 우리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rss
  • facebook